
이날 전 위원장은 "20년 전 인터넷 시대가 왔을 때 묻지마 투자·사기가 난무했었지만 지금 인터넷 기업은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블록체인은 대한민국 미래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코인은 1,400여종 이상이 있고 앞으로 수천 수만 코인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산 거래소에 대해 전 위원장은 "블록체인 철학이 가미된 거래소가 필요하다"며 "분산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여러 거래소가 함께 견제하고 북돋워주는 거래소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대제 협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잘 이해하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고 생태계를 건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은 복식부기로 금융거래에 적합한 기술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병두 의원은 "가상화폐 관련 투기는 막고 거래는 정상화해야 한다"며 "거래소 등급제·거래내역 신고제·거래 등폭 제한·입출금 제한 규제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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