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자(현지시간) 넥스트웹(The Next Web)에 따르면 노데아은행(Nordea Bank)측은 한때 암호화폐 투자·거래 금지대상을 대규모 기업고객 담당자들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금융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비서 등 총 3만1,500여명에 이르는 임직원이 이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노조단체 관계자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며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어처구니 없는 처사”라는 비난을 쏟아냈고 “향후 노데아은행(Nordea Bank) 직원이 암호화폐 투자거래 사유로 해고된다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은행측에 경고했다.
이번 노데아은행(Nordea)의 암호화폐 투자·거래 금지 정책은 내달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다른 금융권으로 확대 시행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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