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사랑방닷컴이 공동으로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지난 12~13일 광주·전남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1639명(광주 699명·전남 94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93.0%, '잘못하고 있다'가 4.3%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1.6%, '모르겠다/무응답'은 1.1%다.
성별로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자는 92.0%, 여자는 93.9%로 여자가 1.9%포인트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남자는 6.0%, 여자는 2.8%로 남자가 3.2%포인트 많았다.
연령대별 평가에서는 30~40대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40대 96.2%, 30대 96.0%, 19~29세 92.8%, 50대 92.2%, 60세 이상 89.8%순으로 조사됐다.
'잘하고 있다'의 지역별 응답률은 광주 93.8%, 전남 92.4%로 광주가 1.4%포인트 높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광주 4.0%, 전남 4.6%로 조사돼 전남이 0.6%포인트 많았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직업별 지지도는 화이트칼라와 가정주부에서 가장 높았다.
화이트칼라 95.4%, 가정주부 93.2%, 자영업 92.7%, 학생 92.3%, 무직/기타 91.2%, 블루칼라 91.1%, 농임어업 90.4%로 나타났다.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업군은 무직/기타 6.8%, 자영업·학생 각각 5.2%, 농임어업·블루칼라 각각 4.7%, 화이트칼라 3.6%, 가정주부 2.9%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추출은 통신사에서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데이터베이스와 유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84%, 유선 16% 비율의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9.2%다.
통계 보정은 지난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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