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한길 탈당…호남 5분6열 패배의 길 견딜 수 없는 고통”

김태영 기자

2016-01-03 14:00:51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3일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정의와 승리의 통합을 해오던 호남에서 5분6열 패배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현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박지원의원(사진=의원실)
▲박지원의원(사진=의원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 소식을 목포에서 접했다”며 “목포 시민들도 저의 거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특히 전국에서 동지들의 전화와 문자가 빗발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총선과 정권교체의 순간이 다가오는 지금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제1야당의 분열은 불행한 일이다”라며 “특히 수십 년 만에 정의와 승리의 통합을 해오던 호남에서 5분6열 패배 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현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지원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마지막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의 거취는 목포에서 의견 수렴 중으로 모든 여건이 갖추어지면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하겠다. 통합! 개헌!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의원이3일페이스북에올린글
▲박지원더불어민주당의원이3일페이스북에올린글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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