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채권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
이재명 시장이 공동은행장으로 있는 ‘주빌리은행’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악성채무탕감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종일 공동은행장, 제윤경 상임이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주빌리은행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민 빚탕감 프로젝트를 시행해서 상당한 성과가 났다고 전한 이재명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수님의 뜻을 이어서, 성경에 나온 주빌리라는 단어를 빌려서 만든 은행을 오늘 서울시와 협력을 해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 걸 정말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성남FC는 이번 시즌 승리하거나 골을 넣을 때마다 적립한 성금 3천만 원을 주빌리은행에 기부했다. 성남FC는 유니폼에 기업스폰서 대신 빚탕감프로젝트를 뜻하는 ‘롤링주빌리’ 로고를 새기고 부채탕감운동을 알렸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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