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시도지사평가, 1위 김관용ㆍ2위 안희정...홍준표 최하위

김태영 기자

2015-12-08 15:25:19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전용모 기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11월 월간 정례조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관용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9.9%로 10월 대비 0.2%p 상승했고, 안희정 지사는 65.3%로 0.8%p 상승해 2위를 지켰다. 김기현 시장은 10월과 동일한 62.8%의 긍정평가로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홍준표 경남지사(39.2%), 윤장현 광주시장(43.0%), 유정복 인천시장(44.3%)으로 나타났다.

▲11월시도지사리얼미터평가톱3(사진왼쪽부터안희정김관용김기현).(사진제공=리얼미터)
▲11월시도지사리얼미터평가톱3(사진왼쪽부터안희정김관용김기현).(사진제공=리얼미터)
송하진 전북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10월 대비 순위가 급등했는데, 송하진 지사는 긍정평가가 10월 대비 8.8%p 오른 54.2%로 14위에서 9위로 5계단 뛰어올랐고, 남경필 지사는 5.0%p 오른 55.1%로 12위에서 8위로 4계단 상승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3.1%p 오른 55.3%로 9위에서 7위로 2계단 올라섰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하락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월 대비 4.1%p 내린 46.6%로 10위에서 13위로 3계단 내려앉았고, 이춘희 세종시장 또한 2.4%p 내린 50.3%로 8위에서 11위로 3계단 하락했다.
▲2015년11월전국시도지사직무수행긍정평가.
▲2015년11월전국시도지사직무수행긍정평가.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2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5.3%)가 대선주자 시도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5.1%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남경필 경지지사가, 전체 13위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46.6%)가 3위, 전체 17위 홍준표 경남지사(39.2%)가 마지막 4위로 조사됐다.

남경필 경기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월 대비 각각 5.0%p, 1.2%p, 0.8%p 상승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4.1%p 하락했다.

이번 11월 조사에서 전국 시도지사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53.3%를 기록해 10월(52.5%) 대비 0.8%p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30.2%로 10월(31.0%) 대비 0.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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