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2021년까지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과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변호사시험’의 법조인 선발이 이원화 체제로 병행된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시 존치와 관련해서 저는 법사위에서 ‘법조인의 다양화와 전문화를 위해서 종국적으로는 로스쿨 체제로 가야 하지만, 개천에서 용 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희망의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이미 법대가 없어진 현 상황에서 사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비록 현저히 줄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준비한 그분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도 소수의 인원을 선발하는 사시의 존치가 한시적으로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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