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성명 “인터넷언론 퇴출…‘언로(言路)’ 막고 ‘국민 기망’”
이에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3일 “인터넷언론 퇴출…‘언로(言路)’ 막고 ‘국민 기망’”이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터넷기자협회는 “5인 미만 인터넷 언론의 등록을 취소하는 내용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날 국무회의에 올린 개정안은 19일부터 당장 시행된다고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권이 그동안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비롯해 수많은 언론-사회단체, 인터넷언론의 목소리를 듣고도, 이를 묵살한 결과”라며 “이로써 인터넷언론은 정권에 대한 판단을 명확히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를 비롯한 인터넷언론사와 기자들은 언론-시민단체와 연대해 정권의 인터넷 언론 퇴출 시도에 맞서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