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거짓말이 동원돼야 정부와 새누리당은 깨달을까?”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피노키오라면 벌써 코가 땅에 닿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첫째, “우리 아이들이 주체사상을 배우고 있다는 새누리당 주장은 검찰, 경찰, 국정원이 대대적인 간첩 색출 및 검거를 하지 않기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둘째, “6.25 전쟁이 북침이라고 우리 아이들이 지금 배우고 있다는 황교안 총리의 국회 답변은 고3은 역사를 배우지 않는다는 도종환 의원 질의로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넷째, “국정화는 교육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는 이병기 비서실장의 발언은 TF 팀의 청와대 일일 점검회의 지원으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다섯째, “현행 일부 역사교과서에 유관순 열사 부분이 없어서 유관순을 모른다는 교육부 홍보동영상은 초등학교 4ㆍ5학년 국어 국정교과서에 이미 유관순열사를 배우고 있기에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여섯째, “국정화 집필 거부 및 반대 교사들은 교과서 집필 경험이 없다는 이병기 실장의 발언은 김형종ㆍ허수ㆍ양호환ㆍ김덕수ㆍ김범진 등 인터넷만을 검색해도 우수죽순처럼 나오는 집필 저자들이 있기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박지원 의원은 그러면서 “하나의 진실을 호도하기 위해 수많은 거짓이 동원된다”며 “그러나 거짓말은 거짓말로 부정되기에 더 많은 거짓말이 끊임없이 동원돼야 한다. 그래서 진실은 마지막에 승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거짓말이 동원되어야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러한 사실을 깨달을까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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