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에 “조기에 평화적 해결책 찾아 다행”
이재명 시장은 25일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 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린 6ㆍ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초청 위로연에서 “국민의 목숨과 안전을 범죄, 재난, 질병, 특히 전쟁위협에서 지켜내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6ㆍ25와 같은 처참한 역사는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며 “도발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되 한편으로는 그것이 불의의 충돌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남북 간에) 충돌의 위기란 상시 존재하고 작은 것들이 큰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그래서 안보는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범위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정연 성남시 재향군인회장은 “오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 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을 규탄하는 대회를 열려고 했는데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 돼 생략했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에는 2291명의 6ㆍ25참전용사와 호국보훈가족 1만398명이 살고 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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