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의원은 29일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로스쿨은 법조인 다양화에 좋고, 사시 존치는 개천에서 용 나는 희망이 있어 좋습니다”라고 법학전문대학원과 사법시험(사시)에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박 의원은 그래도 “사시 존치에 1표!”라며 사법시험 존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물론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사법시험 존치에 반대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의 1표 행사가 주목을 끄는 건, 일단 야당 의원이기 때문이다. 로스쿨은 노무현 참여정부 때 도입됐는데, 야당에서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박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법시험 존치를 담은 관련 법안 개정안을 5개나 국회에 제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