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영화 ‘소수의견’ 국회 특별시사회 마련…누구나 무료 관람

김태영 기자

2015-06-30 14:39:34

시사회는 김성제 감독,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장광, 김의성, 권해효 등 참석해 관객과 인사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2009년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한 법정 스릴러 영화 ‘소수의견’의 시사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변호사 출신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의 특별 시사회를 오는 7월 3일(금) 오후 6시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영화포스터
▲영화포스터


이번 국회 시사회는 김성제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 시사회 관객에게 보다 나은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권병균 대표)에서 장비를 별도 설치해 영화관 수준의 최상의 화질을 제공키로 했다고 한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VIP시사회에 참석해 먼저 영화를 접한 뒤 ‘소수의견’이 주는 사회적 의미와 큰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국회 상영회를 결정하게 됐다”고 주최 배경을 설명했다.

국회 특별 시사회는 별로로 예매가 필요 없으며,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선미 의원실(02-784-9591)로 하면 된다.

한편,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그린 소수의견은 2013년 촬영은 두 달 반 만에 마쳤지만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2년여 만에 개봉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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