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교안 임명동의안 18일 처리…‘인사청문개선소위’ 구성

김태영 기자

2015-06-17 14:45:13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 구성해 인사청문회 문제점 개선 방안 마련”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손동욱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내일(18일)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황교안국무총리후보자(사진=페이스북)
▲황교안국무총리후보자(사진=페이스북)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를 구성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처리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는 황교안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제 조건이자 요구였다.
다음은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합의사항

1. 국무총리(황교안) 임명동의안을 18일(목) 오전 10시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2. 18일(목)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 윤리위원장, 정보위원장을 선출한다.

3.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24일(수)에 실시한다.

4. 국회 운영위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를 구성하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처리한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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