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2년 전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로 이미 검증을 받았으며, 이번 총리 인사청문회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총리 인준안 처리를 거부해 법정기한 내 처리가 어렵게 됐다”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결격사유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야당의 시간끌기는 무익하며 소모적인 논쟁이 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지금은 메르스 사태 극복에 국회와 정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라며 “산적한 현안이 있는 상황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 지연으로 총리의 국정공백이 장기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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