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내대표를 역임한 박지원 의원은 22일 SNS(트위터, 페이스북)에 “박영옥 여사님의 명복을 빌며, 김종필 총재님과 두 자제분 등 유족께 애도의 인사를 올립니다”라고 애도했다.
박 의원은 “여사님은 (제가) 총리 공관으로, 밤늦은 시간 신당동 자택으로 총리님을 찾아 뵐 때면 저를 따뜻하게 껴안아 주셨다”며 “옆에서 계시던 (김종필) 총리님께서는 ‘저 사람은 박 장관만 좋아해’ 하시며 너털웃음을 웃으시며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던 총리님의 슬픔이 오죽하실까 상념에 젖습니다”라고
박 의원은 “여사님께서 자제분 문제로 저에게 전화하시며 간곡하게 말씀하시던 그 인자하시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며 “병환 중이시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문안 한 번 가지 못했음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면하소서”라고 영면을 기원했다.
박영옥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셋째형인 박상희씨의 장녀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촌지간이다. 박 대통령은 22일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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