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국회 부의장 “증세 없는 복지는, 물 없이 맥주 만든다는 허황”

김태영 기자

2015-01-27 21:24:08

[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 부의장인 이석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7일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와 여러 조세정책에 대해 촌철살인의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부의장인이석현새정치민주연합의원(사진=의원실)
▲국회부의장인이석현새정치민주연합의원(사진=의원실)


이석현 부의장은 이날 트위터에 “증세 없는 복지는, 물 없이 맥주 만든다는 말처럼 허황!”이라고 박근혜 정부를 정조준했다.

이 부의장은 “전제가 거짓이니, 담배세와 연말정산도 증세 아니라는 궤변”이라고 일갈했다.

또 “지방교부금 조정하겠단 건 풍선누르기”라고 비판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방교부세의 배부기준과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석현 부의장은 그러면서 “조세정책이 당당해야, 담세자 불만을 설득!”이라며 “부자증세와 지하경제 양성화가 답이다!”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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