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한국 아티스트들과 선보인 콘셉트를 이어가며, 이탈리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출발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비전을 소개한다.
이탈리아 신진 아티스트 14팀이 삼성전자 제품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은 14대의 OLED TV(모델명: SH95) 화면에 담겨 표현되며,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담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개성을 조명한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삼성 제품의 형태와 특징에 각자의 경험과 상상력을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아티스트 고유의 시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구상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의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활용됐다.
작품의 소재가 된 제품은 ▲뮤직 스튜디오 5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갤럭시 Z 폴드8 등 총 14개로, 모바일·가전·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른다.
SH95는 벽에 걸린 고급스러운 액자를 연상시키는 '플로트 레이어 디자인(Float Layer Design)'이 특징으로, TV가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인다.
관람객들은 같은 TV가 서로 다른 작품과 프레임을 만나 다채롭게 표현되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개성을 담아내는 'Expressive Design'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다양한 창작자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제품이 각자의 개성과 관점, 나아가 삶의 방식을 담은 새로운 표현으로 거듭난다"며, "이번 전시는 디자인을 통해 기술이 개인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사람을 온전히 담아내는 기술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르치니 사장은 오는 18일에 열리는 서울 디자인 위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탈리아 디자인 vs K-디자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9월 삼성전자 디자인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삼성전자 디자인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2만 8,4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9.01~09.30) 2만 8,187건 대비 299건 1.1%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IDEA·레드닷) 대거 수상,'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 대형 전시 개최,신규 폼팩터 및 '표현적 디자인(Expressive Design)' 전략 공개"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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