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월페이퍼 TV, 美 타임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선정

김다경 기자

2026-10-16 10:31:53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 선정

LG 시그니처 올레드 W 라이프스타일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W 라이프스타일 [사진=LG전자]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LG전자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26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올레드 W가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타임지는 초슬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주요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무선 연결 기술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기존 월페이퍼 TV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구동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외부에 별도로 배치해야 했다. LG전자는 주요 부품을 TV에 내장하고, 최대 10m 떨어진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제로 커넥트 박스'를 적용해 화면 주변의 연결선을 줄였다.

시그니처 올레드 W는 두께 9㎜대로 스피커까지 내장한 일체형 제품이다. 패널과 파워보드, 메인보드 등 주요 부품을 초슬림화해 벽에 밀착해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월페이퍼 TV의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이다.

영상과 음향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도 적용했다. 4K 해상도와 165㎐ 주사율의 영상·오디오를 손실과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다. 셋톱박스 등 외부 기기는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하면 돼 TV 본체와 주변 기기를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제로 커넥트 박스 크기도 기존 무선 TV보다 35% 줄였다.
화질 기술로는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를 적용했다. 3세대 알파 11 AI 프로세서와 빛 반사를 줄이는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 기술을 결합해 화질을 개선했다.

타임지는 매년 독창성, 실효성, 도전성, 영향력 등을 평가해 일상과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제품과 아이디어를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시그니처 올레드 W를 포함해 총 300개 제품과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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