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추석 맞아 IP 접점 넓힌다...전시·방탈출·테마파크 총출동

김유승 기자

2026-09-19 09:00:00

넥슨뮤지엄 ‘추석N뮤지엄’ 운영...세대 아우르는 게임 추억 공유
홍대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 21일 개장...5개 테마 순차 공개
롯데월드 부산서도 오프라인 접점 확대...게임 밖 IP 경험 강화
‘메이플M’·‘FC 온라인’ 등 주요 게임 16종도 추석 이벤트 병행

넥슨뮤지엄 1F 전시장 모습. 사진=넥슨
넥슨뮤지엄 1F 전시장 모습. 사진=넥슨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넥슨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와 방탈출, 테마파크 등 오프라인 공간에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인다. 게임 속 세계관과 캐릭터를 현실 공간으로 확장해 기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관람객 등으로 IP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19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뮤지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추석 특별 이벤트 ‘추석N뮤지엄’을 진행한다. 넥슨뮤지엄은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주요 게임 IP를 활용한 전시를 운영하는 장소다.

추석 행사 기간 동안 넥슨뮤지엄 2층에서는 ‘인벤토리’ 전시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뮤지엄 미션: 세이브 더 게임’을 운영한다. 관람객이 전시된 게임 패키지를 살펴보고 스티커 워크시트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동반 관람객과 각자의 게임 경험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하 1층 ‘카페 메이플스토리’ 굿즈스토어에서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스토어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50명에게 카페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무작위로 제공한다는 방침이. 다만 넥슨뮤지엄은 추석 당일인 25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게임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공간도 확대한다. 넥슨은 오는 21일 이상크리에이티브와 협업한 방탈출 카페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를 서울 홍대에 개장한다.
메이플스토리 이스케이프는 게임의 세계관과 대표 지역을 방탈출 콘텐츠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참가자가 ‘차원의 도서관’에서 발견된 다섯 권의 책 속으로 들어가 뒤틀린 이야기를 해결하고 ‘차원의 조각’을 회수해 결말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공간은 총 5개 테마로 구성된다. 21일 스릴러 방식의 ‘커닝시티’와 아케이드 방식의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28일 ‘헌티드 맨션’, 다음 달 5일 잠입 테마 ‘에델슈타인’, 12일 아케이드 테마 ‘루디브리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개장 이후에는 이용자 참여형 행사도 이어진다. 첫 주에는 각 테마에서 하루 최단 기록을 세운 팀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홍대 거리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세글자·팡이요·명예훈장 등 메이플스토리 크리에이터들이 방탈출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참여하는 ‘메이플 이스케이프 데이’를 연다. 해당 공간은 오는 2028년 9월까지 약 2년간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와의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오는 11월 22일까지 가을 시즌 컬래버레이션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 부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최근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 메이플스토리 테마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는 롯데그룹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테마파크, 석촌호수, 쇼핑몰을 연계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게임 플레이에 머물렀던 IP 경험을 전시와 체험 공간, 테마파크 등으로 확장해 장기간 축적한 게임 세계관과 캐릭터를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기존 이용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을 직접 즐기지 않는 방문객까지 끌어들이며 IP 팬층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한편, 넥슨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자사가 서비스하는 주요 게임 16종에서도 추석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FC 온라인’, ‘서든어택’, ‘마비노기 영웅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PC 게임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M’, ‘마비노기 모바일’, ‘FC 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도 참여한다.

각 게임에서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접속과 플레이 미션, 출석 체크 등을 통해 게임 내 아이템과 성장 재화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FC 온라인’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추석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든어택’은 다음 달 8일까지 ‘한가위 보름달 탐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M’과 ‘마비노기 모바일’ 등도 연휴 기간 출석 및 플레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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