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는 지난 2026년 7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셀렉트 티어 지위를 확보하며 클로드 기반 서비스의 구축·운영·기술 지원 역량을 보여줬다.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의 셀렉트 티어는 공인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실제 운영 환경에서 공동 고객 대상 구축 및 적용 경험을 입증한 파트너를 의미한다.
삼성SDS는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통해 클로드를 공급하고 도입·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공인 리셀러 자격(Anthropic Authorized Reseller for Amazon Bedrock)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앤트로픽의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자격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써 삼성SDS는 클로드 기반 서비스의 구축·운영과 기술 지원 역량을 기반으로 클로드 도입 컨설팅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한 클로드 공급, 서비스 구축·운영,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AI 도입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삼성SDS와 앤트로픽은 지난 2026년 7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서 클로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한국 시장 내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과 공동 마케팅 및 기술검증(PoC), 공동 사업 확대,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SDS는 고객의 클로드 구축·운영과 현장의 빠른 적용을 위한 전문 인력인 응용형 AI 엔지니어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고객사의 AI 도입 기획부터 구축·운영·기술 지원까지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역량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하고 검증한 후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에 따라 클로드 엔터프라이즈(Claude Enterprise)를 사내 업무에 먼저 도입해 생산성 혁신을 추진 중이다. 또한 현재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대규모 사내·관계사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클로드의 실제 기업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를 고객사의 AI 도입 및 AX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크리스 차우리(Chris Ciauri)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GTM(Go-To-Market)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앤트로픽 클로드 파트너 네트워크(CPN) 셀렉트 티어 지위 확보를 통해 양사의 전략적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클로드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앤트로픽의 AI 프론티어 기술력과 삼성SDS가 축적해온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클로드를 비롯한 글로벌 AI 기술을 삼성SDS의 다차원 AI 풀스택과 결합해 고객의 성공적인 AX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8월 1일~31일) 삼성SDS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성SDS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82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8.01~08.31) 4120건 대비 4123건, 100%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대한 증권가 분석이 이어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글로벌 AI 파트너십 확대 전략에 대한 관심도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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