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매출 1조 4009억원, 누적 영업이익 1332억원
해외 매출이 5808억원으로 전체 78% 차지하며 실적 견인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7.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2.5%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전 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하며 해외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의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3.4%,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RPG 42%, 캐주얼 게임 35%, MMORPG 17%, 기타 6%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이후 공개될 차기작 정보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이후 실적을 이끌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구체화되면서 넷마블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를 포함한 5종의 신작을 준비 중”이라며 “5월 공개된 ‘프로젝트 이지스’는 미국 자회사 카밤이 개발하는 AFK 방치형 RPG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같이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상반기 출시된 라인업 대비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신작은 제한적”이라며 “2027년 신작 관련 정보가 공개돼야 향후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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