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공간 호평 '신세계백화점' MZ세대 관심도 비중 1위…현대·NC백화점 순

임예린 기자

2026-08-21 07:45:09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ChatGPT 제작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올해 상반기 백화점업계에서 MZ세대 고객의 관심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세계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과 NC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카페·블로그·SNS 등 작성자의 연령이 드러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백화점들의 연령별 포스팅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연령이 드러난 전체 포스팅에서 신세계백화점이 20~30대 관심도 비중이 82.90%(1,745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연령을 나타낸 포스팅 중 MZ세대 비중이 유일하게 80%를 넘긴 것이다.
올 6월 네이버블로거 앙******는 "대구 신세계 백화점 맛집을 찾는다면 한번쯤 더 먹고 싶은 메뉴들이 있다"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식당가에 정말 맛집이 많은데 그중 팔선생 차이니즈 철판요리로 주말 저녁이 행복했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니 동대구역에서 기차 기다릴 시간에 식사하기도 좋고 혼밥하기 좋은 메뉴들이 많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같은 달 또 다른 네이버블로거 안***********는 "최근에 답례품 선물을 드릴 일이 있어서 신세계 강남점 백화점에 들렀다가 '아 이거다'하고 무릎을 탁 쳤던 고급스러운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선물 세트가 있었다"면서 "피에르마르콜리니 초콜릿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는 별칭답게 포장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오렌지색깔이어서 단상자 만으로도 센스있는 선물의 느낌이 팍팍왔다"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신세계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가면 피에르마르콜리니 초콜릿 디저트 카페 단독 매장이 있고, 센텀시티와 대구점에도 매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태******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남대문 쪽은 차를 가지고 가기에 참 망설여지는 동네인데 저만의 작은 주차 꿀팁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신세계백화점 어플을 다운받으면 한 달에 두 번, 무려 3시간이나 쓸 수 있는 무료 주차권이 들어와있다"고 주차 꿀팁을 공유했다.

현대백화점이 전체 포스팅에서 20~30대 관심도 비중 79.62%(2,196건)로 2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 포스팅 수에선 전체 1위였다.

올 6월 네이버블로거 잡******는 "더현대 서울 맛집 우니도는 간접적으로 일본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카이센동 잘하는 곳이었다"면서 "원래 신사동 가로수길 핫플로 유명했던 곳인데 더현대에 들어오면서 본점에도 없는 고급 와규동이 메뉴에 생겼다. 더현대 서울에서만 맛 볼 수 있어서 시켰는데,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다"고 극찬했다.

같은 달 조***********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몬치치 팝업스토어를 다녀왔다. 미리 예약하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예약으로 입장 가능했다"며 "매장 안에는 다양한 몬치치 굿즈들이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좋았다. 쇼핑을 마친 뒤에는 더현대 푸트코트와 식품관도 둘러보며 음식 구경까지 하고 여유롭게 돌아왔다"고 전했다.

NC백화점이 20~30대 관심도 79.50%(190건)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네이버블로거 s*********는 "엔씨백화점 갔다가 들리기 좋은 컵넛 방문했다. 유명했는데 부산에도 있는 줄 몰랐다"면서 "가게 분위기가 따뜻하고 깨끗해서 좋았고 공부하러 오거나 친구랑 수다 떨기도 좋다. 당일에 만든 도넛이라 느끼하지 않고 풍미가 가득한 맛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갤러리아백화점 79.26%(833건), AK플라자 78.80%(472건), 롯데백화점 76.33%(2,032건) 순으로 20~30대 관심도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파크' 등 혁신적인 F&B와 디저트 특화 공간을 조성해 미식을 즐기는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면서 "복합 문화 공간과 감각적인 연출로 SNS 인증을 선호하는 2030 세대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유행에 민감한 트렌디한 팝업스토어와 한정판 콘텐츠를 발 빠르게 유치하며 젊은 신규 고객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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