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9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AI·디지털헬스·콘텐츠&서비스·로봇·소재부품·IoT·모빌리티·ESG 등 8개 분야에서 30개사를 선발하며, 서울·대구·경북·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 모집한다. 국내 법인 등록 기업 중 투자 단계가 시리즈 B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중 최종 선발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C랩 아웃사이드의 핵심 차별점은 삼성전자와의 직접 협업 기회다. 지난해 7기 스타트업 30개사 중 17개사가 삼성전자와 기술 검증(PoC)을 진행했다. 8기 스타트업 중 컨피그인텔리전스는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협력하고 있으며, 엑사리온은 3D 오디오·AI 영상처리 반도체 IP 분야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 거점 스타트업 임팩티브AI는 삼성전자 온라인 판매 채널의 수요 예측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지원 혜택도 다양하다.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 공간,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사용권이 제공된다. CES·VivaTech 등 글로벌 전시 참가 기회와 임직원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을 계기로 삼성전자의 C랩 육성 기업은 사내(434개)·사외(566개)를 합쳐 누적 1,000개사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57만1,9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5.01~05.31) 15만4,892건 대비 41만7,102건, 269% 급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AI 대전환 선언·전 관계사 외부 생성형 AI 도입·사장단 AX 부트캠프 등 삼성그룹 차원의 연쇄 빅이슈가 5월 한 달간 집중되며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 및 누적 1,000개사 돌파 소식까지 더해지며 스타트업·IT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포스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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