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태풍·호우 대비 중앙합동점검 실시..."재난 대응체계 강화"

박경호 기자

2026-04-30 08:08:12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는 중앙합동점검반 (사진제공=고흥군)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는 중앙합동점검반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정부 합동점검을 받으며 자연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현장 중심 예방활동과 주민 대피 체계를 강화해 우기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28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관계 중앙부처와 전라남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여름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의 준비 상황과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 및 관리, 통제·대피 기준 마련, 피해 수습 시스템 구축, 재난 교육·훈련 등 5개 분야다.
현장에서는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상태와 배수펌프장 운영 상황,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요 대형 공사 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험 요소가 사전에 조치됐는지와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이 가능한지도 함께 살폈다.

고흥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상황실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읍·면별 현장 대응 시스템과 주민 대피 지원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재난관리 물자 확보 상황도 재점검해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