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전 실장은 쌍방울 관련 수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쪽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쪽으로 이동했다고 14일 주장했다.
같은 청문회에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은 2019년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을 직접 봤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돈을 전달했다는 기존 진술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가정보원 측은 리호남이 당시 필리핀에 없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해, 같은 사안을 놓고 진술과 정보 판단이 다시 맞부딪혔다.
결국 이번 청문회는 노 전 실장의 ‘수사 타깃 이동’ 주장과 방 전 부회장의 기존 진술, 국정원 판단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쌍방울 사건의 출발점과 본질을 둘러싼 논쟁도 더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joins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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