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3D' 30일까지 사전 판매
2025년형 고급형 게임 모니터도 선봬

삼성전자는 24일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제품은 화면 패널에 특수 렌즈를 탑재해 영상을 입체화해 보여준다. 또한 인공지능(AI) 3D 영상 변환 기능으로 일반 2D 영상을 3D로 바꿔 평소 즐겨 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에는 시청자의 눈 위치를 추적하는 '시선 추적'과 영상 속 사물이나 배경을 입체 개체로 그려내는 화면 맵핑 기술이 적용돼 생동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4K 해상도와 165헤르츠(㎐) 주사율, 1밀리초(ms) 응답속도를 갖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게임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들어간 오디세이 OLED G8을 포함해 고급형 제품군을 대거 보강했다.
내구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다수 들어갔다.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를 통한 동적 냉각 시스템이 밝기 변화 없이 화면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또 소자가 수명을 다해 잔상을 남기는 현상인 '번인'을 예방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QHD 해상도 화면 두 개를 이어 붙인 32대9 비율의 49형 오디세이 G9과 고해상도 대화면 모니터 '뷰피니티 S8∙S7' 사전 판매도 시작했다.
뷰피니티는 세계 최초로 37형 화면에 16대9 비율 4K 화질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갖춰 높낮이와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월마운트(벽 거치대)와 호환된다.
삼성전자는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5만 원 할인 쿠폰과 JBL 게이밍 헤드셋(또는 스피커)을 증정한다. 오디세이 3D 구매자에게는 넥슨 캐시를 선착순 지급한다. 신형 모니터는 월 구독 상품인 'AI 구독클럽'으로도 사전 구매할 수 있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사양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이 새로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