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학기가 첫 출연해 딸 승연과의 일주일 제주살이를 공개했다.
이날 박학기는 "데뷔 30년 만에 예능 출연은 처음"이라며 "딸들의 초, 중, 고등학교 12년간 매일 등하교를 픽업했다. 스스로 잘했다 싶다. 아이들과 벽이 생길 틈이 없었다. 매일 잠깐이라도 함께 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애들이 아빠하고 잘 놀아주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주도 새 집 입성에 앞서 부녀는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억새 숲 사이로 승연이 아빠 박학기의 사진을 찍어주자, '아빠본색' 출연자들은 "보통 아빠가 딸 사진을 찍어주지 않나?"라며 웃었다.
한편, 박학기의 첫째 딸 승연은 걸그룹 마틸다에서 '단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이다. 또 박학기의 둘째 딸 박정연은 2015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선발돼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