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김성훈 감독 '공조' 이어 '창궐'로 영광의 순간 AGAIN

박지희 기자

2018-10-24 14:03:18

현빈x김성훈 감독 '공조' 이어 '창궐'로 영광의 순간 AGAIN
[빅데이터뉴스 박지희 기자] '공조' 영광의 주인공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야귀떼들과 함께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현빈이 나라에는 관심 없는 철부지 왕자에서, 야귀들로부터 백성을 지키며 리더로 성장한다. 디테일한 야귀의 모습과 몸짓이 새로운 크리처물 역사를 썼다는 평이다.

'공조'를 통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사했던 현빈은 '창궐'에서 검술로 또 다시 민첩한 액션을 보여준다.

검술 연기만 2~3개월 매진했고, 이청에 어울리는 검술 기술을 만들어내는 등 캐릭터에 애정을 쏟았다. 또한 김성훈 감독과 대화도 끊임없이 나눴다. 사실 현빈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망설였지만 김성훈 감독이 가진 '눈'과 '연출력'을 믿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조' 때 보여줬던 현빈의 모습을 '창궐'에서는 180도 다른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적용했다. 이점 역시 김성훈 감독과 함께라는 점에서 현빈에게 '호'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

현빈은 "한 번 같이 한 사람들과 다시 만나면 장점이 있다. 서로에 이야기를 나누고 발견했던 부분들이 있지만 작품에서는 못보여줬을 때다. 그 모습들을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 욕심 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 부분이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공조'로 780만명의 흥행을 거둔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이번에도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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