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한 주택에서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용의자 김모(47)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안강새마을금고 신대점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금고에 침입,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뒤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은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검거 당시 김씨는 자신의 집 방안에 드러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검거될 당시 바닥에 가만히 드러누워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약물 등을 복용한 것으로 보고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 조처했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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