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콘서트장서 토란 판매 '폭소'..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홍신익 기자

2018-10-21 22:49:37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토란을 판매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수원 콘서트에서 "30대, 40대 여성 팬 가운데, 싱글인 분이 있으면 무대 위로 오시라"고 전했다.

이에 보육교사로 일하는 한 여성이 무대 위에 올랐고, 김건모를 그 여성팬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미안해요'를 열창했다.

관객 해형 씨는 미혼임을 밝히며 수줍어했고 김건모는 "해형이는 나만의 여인이여 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 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 한 번 못 사주고"라며 노래 속에 관객 이름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무대에 올라와준 여성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토란'을 선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콘서트가 끝난 뒤 콘서트장에는 김건모와 토란을 광고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콘서트장에는 "쉰 김건모, 그리고 만원. 여러분의 만원, 도움이 필요합니다", "콘서트장 데스크홀에서 토란 팔아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건모가 팬들을 상대로 토란을 판매한 것. 팬들은 "못말린다"면서 토란을 구경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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