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플레이어', 드라마 장면에 故 노무현 대통령 실루엣 사용 의혹

홍신익 기자

2018-10-08 18:31:42

ⓒ OCN '플레이어' 방송 화면
ⓒ OCN '플레이어'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루엣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플레이어'에서 악역 실루엣에 고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쓴 것 같다"는 글이 게재됐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 극중 송승헌이 쫓는 '그 사람'이 실루엣으로 나왔는데 그 실루엣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것.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루엣 사진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고인을 '희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OCN측은 "확인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OCN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로 지난달 29일 첫 방송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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