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희 사망, '세상에 이런일이'서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다" 다짐...어쩌다가

조아라 기자

2018-10-04 22:26:14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던 심현희 씨가 사망한 가운데, 방송 최초 후 그 이후 이야기 그려졌던 방송 장면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현희씨 근황이 소개됐다.

게시글에는 심현희 씨가 방송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고 방송 이후 답지한 온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모친 또한 "밝아졌다. 힘내라고 응원해서 현희도 힘이 솟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청자 댓글을 찾아서 들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심 씨는 격려글을 하나 하나 들으며 "눈물이 난다"며 "너무 감동스럽다.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직접 편지도 남겼다. 그는 "사랑의 손길로 저에게 작은 정성과 마음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4일 오후 방송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심현희씨가 불의의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했다고 전하며 추모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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