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한국시각) 허수경 시인은 위암 투병을 이어 오다가 이날 오후 7시 50분 별세했다.
허수경 시인은 1964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방송국 스크립터 등으로 일하다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후 시집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와 '혼자 가는 먼 집'을 낸 뒤 1992년 독일로 가서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허수경 시인은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 등 4권의 시집을 냈고 라 시 외에 소설과 동화, 산문 등 다른 장르 글도 열정적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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