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부산에서 벌어진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범죄 실화'를 홍보 문구로 활용했다.
암수살인 실화를 확인 하려면, '그것이 알고싶다' 암수범죄편을 확인 해야 한다.
이와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그것이 알고싶다' 암수범죄 관련 글이 소개됐다.
옥중 살인범의 자술서에 담긴 살인 사건 리스트를 통해 암수범죄(발생했지만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범죄)를 추적하는 한 형사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지난 2010년 11월 김정수 형사는 유흥주점의 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던 이두홍(가명) 씨로부터 "형사님에게 드리는 선물"이라며 11건의 살인 목록이 담긴 자술서 두 장을 건네받았다. 제작진은 "이씨는 다른 형사와의 접견은 거부한다"며 "오로지 김 형사에게만 편지를 쓰고 접견에 나온다"고 전했다.살인목록 2번에 올라 있는 이는 지난 2003년 6월에 실종된 이씨의 동거녀 신모씨. 이씨는 당시에도 경찰의 조사 받았지만, 물증이 없어 풀려났다.경찰은 이씨가 건넨 약도 두 장을 단서로 토막이 난 신씨의 유골을 찾아냈다.그러나 이씨는 "사체를 묻기만 했을 뿐 죽이지는 않았다"며 진술을 번복했다.프로그램은 범죄를 파헤치고자 휴일도 반납한 채 이씨와의 심리전을 치르는 김 형사의 노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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