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칩거중" 판빙빙, 생일 맞아 SNS 활동? 107일 만의 근황에 '관심 집중'

홍신익 기자

2018-09-17 21:16:01

ⓒ MBN 뉴스 화면
ⓒ MBN 뉴스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근황이 107일만에 전해졌다.

17일 대만 빈과일보는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 판빙빙은 현재 어떠한 소식도 발표해서는 안 되고 외부와 접촉해서도 안 되며 조사 후 자신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9월 16일 판빙빙이 생일을 맞아 SNS인 웨이보를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 홍콩 문회보는 판빙빙의 계정에 5분 정도 접속 기록이 남았다고 전했다.

판빙빙의 연예계 지인들도 웨이보 계정을 통해 판빙빙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했다. 다만 판빙빙 본인은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앞서 판빙빙은 이중계약서를 사용해 100억 원대의 탈세했다는 중국 방송 진행자의 폭로로 당국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녀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SNS 활동도 하지 않으면서 망명, 실종, 사망 등 갖은 추측이 난무했다.최근에는 판빙빙의 최근 모습으로 추정되는 수갑·족쇄 사진이 공개됐지만 해당 사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은 지난 8일 난징 팬미팅에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일이 많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실 오늘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외신들은 판빙빙의 주거지 근처에서 그의 고급 승용차가 모두 사라졌다고 전하며 이는 그의 사업과 신변 안전이 모두 전례 없는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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