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나영은 최근 구구단 세미나의 싱글 앨범 'SEMINA'에서 시원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복면가왕'에서도 선명한 음색에 차분한 분위기로 실력을 발휘했다.
나영이 '복면가왕' 무대를 마치자 연예인 판정단의 칭찬 퍼레이드가 쏟아진 가운데 유영석은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다이아몬드 광산 같다. 과장이 없는 순수한 가창력"이라고 호평했고 카이는 "잠재력이 있고 노래를 정말 잘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낼 줄 아는 가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가면을 벗은 나영은 마마무의 'Piano Man(피아노 맨)'을 통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모습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드러냈고 이에 신봉선은 "뮤지컬 배우의 독백을 보는 것 같았다. 표정과 몸짓이 여유로워 보인 정말 멋진 무대였다”라고 호평한 가운데 김호영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더라. 최근 본 퍼포먼스 중 톱3 안에 든다. 스타일, 콘셉트, 세련, 고급, 센스 같은 단어가 해시태그처럼 떠오르면서 이 장면을 캡쳐해 내 SNS에 올리고 싶을 만큼 매력 만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나영은 방송 이후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단짝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이렇게 노래 부를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함을 느낀 가슴 뭉클한 무대였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음악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을 기억하면서 여러분께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나영이의 목소리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진심으로 제 목소리가 듣는 사람들에게 많은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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