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에 "연예인인 줄 알았다"..과거 뷰티방송 '눈길'

홍신익 기자

2018-09-14 18:54:17

ⓒ JTBC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방송 화면
ⓒ JTBC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 JTBC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방송 화면
ⓒ JTBC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 방송 화면
가수 구하라와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최 모 씨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관련 CCTV가 공개됐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다. A씨는 구하라의 동갑내기 연인인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졌다.

14일 채널A는 사건 당일 구하라의 자택 인근 CCTV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찰이 신고를 받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하라의 저택에 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자신이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면서 나를 발로 찼다"며 "서로 다툼을 벌이다 남차친구를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현재 구하라의 소속사는 이틀째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하라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소속사는 "본인과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과거 한 뷰티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구하라와 최 씨는 올해 방송된 JTBC 뷰티 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구하라는 배우 못지않은 외모와 패션 감각을 드러낸 최 씨에게 관심을 보이며 "연예인인 줄 알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패션, 뷰티, 헤어 등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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