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방제수(권율 분)가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거실에서 책을 읽던 방제수가 살인 사건 이야기를 하자 방제수의 엄마는 "그래서 그 벌레들한테 벌을 줬다고? 잘했다. 우리 아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엄마가 늘 그랬잖느냐. 청결하면 벌레가 안 나온다고. 벌레가 나온다는 것은 네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거다. 이 세상은 누군가가 관리를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제수는 "그러게요. 예전에는 분노를 드러내는 것이 나쁜 것인지 알았는데 이제는 그것이 재밌어요. 나는 세상 꼭대기에서 분노가 드러나는 것을 지켜볼거예요"라고 말했다.
방제수의 엄마는 "우리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네 덕에 그분이 엄마를 구원해 주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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