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강한나, 블랙박스로 지성 거짓말 확인···한지민 母가 '변수'

홍신익 기자

2018-08-23 23:05:37

ⓒ 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 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아는 와이프' 강한나가 지성의 거짓말을 눈치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분)의 어머니(이정은 분)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기일. 잠에서 깬 서우진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찾았지만 집에 없었다. 또 갑자기 사라진 것. 서우진은 늦은 시간까지 어머니를 찾아다녔다.

이 사실을 알게된 차주혁은 서우진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실종신고를 했고 종일 굶은 서우진을 걱정했다. 그러던 중 아내 이혜원(강한나 분)의 전화를 받은 차주혁은 본사 임원의 모친상을 가는 중이라고 거짓말했다.

차주혁은 SNS를 이용해 제보를 받았고 서우진의 어머니를 찾게 됐다. 어머니는 과거 남편과 봉사활동했던 걸 떠올리면서 무료급식소에 있었던 것.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누군가가 사라지고 난 후에, 떠나고 난 후에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소중한지를 몰랐을까 후회되고 아쉽고 그립다"면서 "미안해 정말. 꼭 그렇게 얘기하고 싶었다. 그 친구에게"라고 간접 고백했다.

자다 깬 서우진의 어머니는 차주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은 건 차주혁이 아닌 이혜원이었다. 이혜원은 '차서방'이라는 말에 불길함을 느끼고 차주혁의 양복과 자동차를 뒤졌다.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확인한 강한나는 남편이 거짓말했다는 걸 알게 됐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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