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형제, 서로의 흔적 확인···엇갈린 '운명'

홍신익 기자

2018-08-22 23:29:57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형 윤시윤과 동생 윤시윤이 서로의 흔적을 확인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수호(윤시윤 분)가 자신의 쌍둥이 동생 한강호(윤시윤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형(신성민 분)은 한강호를 한수호라고 착각, 수면 가스에 정신을 잃은 한강호를 납치했다. 한수호는 이를 뒤따라갔고, 박재형은 미행 차량을 눈치챘다. 박재형은 한수호, 한강호의 얼굴을 확인한 뒤 도망쳤고, 한강호는 한수호를 방치한 채 떠났다.

한강호는 자신을 구타하고 납치했던 사람이 과거 한수호가 사형 판결을 내린 후 며칠 뒤 자살한 박재호 동생 박재형이라는 것을 보고 받았다.

이에 한강호는 송소은(이유영 분)에게 해당 사건을 봐달라고 하며 "이 판결에 앙심을 품을 만한 소지가 있어 보이냐"라고 물었다. 송소은은 "하나만 빼면 문제없는 판결이었다. 사건이 좀 빠르게 진행됐다"라며 자신은 모의재판 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과거 오대양(김명곤 분), 홍정수(허성태 분), 오상철(박병은 분)은 이호성(윤나무 분) 마약 파티 사건을 덮기 위해 박재호 존속살인사건을 더 키우기로 했고, 한수호가 거액의 돈을 받고 이들의 손을 잡았던 것.

한수호를 놓친 방우정(한수연 분), 박재형은 이들의 어머니 임금미(김혜옥 분)를 만나 두 사람이 쌍둥이임을 알게 됐다. 한강호와 한수호는 전달 받은 영상으로 서로의 흔적을 확인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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