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본격적으로 부모의 복수를 하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 초이는 남장을 한 고애신(김태리 분)과 함께 자신의 숙소에서 오르골을 들으며 미국에서 힘들 때 그 오르골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고애신이 다쳤다고 해서 겁이 났다고 말했다.
김희성(변요한 분)을 만나러 글로리 호텔을 방문한 고애신은 그에게 정혼을 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희성은 "혹시 다른 정인이라고 있소?"라며 고애신에게 자신을 자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밤 유진 초이, 김희성, 구동매는 또다시 술집에서 만나게 됐다. 다리를 저는 사람을 찾았냐는 구동매의 말에 김희성은 낮에 다녀간 고애신을 떠올렸다. 이에 술집을 나서며 고의로 다리를 끌었고 구동매는 "그 쪽이 아닌데"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진초이는 자신의 부모를 죽게 한 이세훈 대감(최진호 분)을 향한 복수를 했다. 그는 궁내부 대신 이정문 대감을 찾아가 미리 자신의 행동을 알렸고 예치증서가 이세훈의 집에서 발견되도록 만들었다.
악인 이세훈 대감은 자신은 죄가 없다고 말했지만 고종이 등장해 "이건 역모다"라고 말했다. 결국 많은 백성들을 괴롭히고 유진의 부모까지 죽게 만든 이세훈 대감은 역모죄로 처참한 죽음을 맞았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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