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한자 못 읽어 선고 기일 미뤘다···"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와라"

홍신익 기자

2018-07-26 23:16:15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한문을 읽지 못해 곤욕을 치렀다.

26일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강호(윤시윤 분)가 쌍둥이 형 한수호의 인생을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는 선고공판에서 판결문을 읽던 중 한자를 읽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한강호는 "이 판결문을 누가 읽냐"며 "나야 그렇지만 일반 국민들이 그걸 읽냐. 한글로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텐데, 그런데도 한문을 쓴다. 그건 지들만 알겠다는 거다"라며 의사들의 진료 차트를 이야기했다.

결국 한강호는 "송소은씨가 판결문을 쓰면 그렇게 쓰겠냐. 그 판결문 그대로, 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오라"고 지시하며 선고 기일을 미뤄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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