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유찬(안효섭 분)에게 부모님과의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날 우서리는 엄마가 물려준 바이올린을 잃어버렸다 찾았다. 이에 대해 유찬에게 이야기하던 우서리는 "이 집도 아빠가 그래서 지어줬다. 옆집 눈치 보지 말고 실컷 연주하라고"라며 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우서리는 "이 집 엄마, 아빠하고 지낸 기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일한 장소다. 그래서 나한텐 박물관 같은 곳이다"며 외삼촌이 집을 판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 계속 살고 계실 줄 알았는데. 경찰서 가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하고, 친구들도 어디로 간지 모르겠고. 내가 아는 사람들이 전부 세상에서 사라져버린 느낌이에요"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았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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