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시험에서는 340문장 중 2문항(0.58%)에서 출제오류가 있었고, 2014년에는 1920문항 중 11문항(0.57%), 올해도 1860문항 중 7문항의 출제오류가 있었다.
출제오류가 발생한 20문항 중에 ‘복수정답으로 인정한 문항’이 11문항이고, ‘모두 정답 처리한 문항’이 6문항, ‘정답이 수정된 것’이 1문항이었다. 특히, 2014년 서울시 7급 공채시험에서는 ‘생태계관리 및 식물’과 ‘환경공학’ 2과목에서 각각 2개 문항씩 출제오류가 있었다.
서울시에서 시행한 지방직 공무원시험은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국가ㆍ지방직 공채시험보다 출제 오류율이 5배나 높았다.
국가시행 공무원 시험 출제오류는 2013년에 3115문장 중 3문항(0.1%)의 오류가 있었고, 2014년에 3275문항 중 3문항(0.57%), 2015년 7월까지 1750문항 중 2문항의 출제오류가 있었다.
한편 서울시는 공무원 공채시험 출제 및 운영을 위해 1년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었다. 시험문제를 출제ㆍ편집하는 비용으로 약 12억이 소요되고, 인적성 검사나 면접 등 시험 운영비용으로 약 18억원이 사용됐다.
변호사 출신인 진선미 의원은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출제오류는 국가시험의 공신력에 큰 상처를 줄뿐만 아니라 많은 수험생의 운명을 뒤바꾸어 놓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공채시험이 국가시험보다 출제오류가 더 많이 발생되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당 학문의 권위자를 출제 및 검증위원으로 선임해 출제오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 공채시험의 공신력 확보와 수험생의 불만을 잠재우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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