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2일 ‘인천국제공항, 외주용역 매년 확대 비정규직 공화국으로 가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외주용역 분야가 최근 5년간 39개에서 45개 분야로 확대됐으며, 간접고용 비정규직도 5960명에서 646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윤석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외주용역 비정규직 문제는 국정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아왔다”며 “그럼에도 직접고용 전환 등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매년 확대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정규직원은 1032명이나, 외주용역 비정규직은 6469명에 달하며, 매년 비정규직 대책을 요구받고도 오히려 외주용역 분야와 인원을 확대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 기조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윤석 의원은 “비정규직 6469명은 정규직 1032명의 6배가 넘는 수치”라며 “그동안 국정감사마다 비정규직 문제를 지적받아 왔음에도, 개선의 노력은 고사하고 간접고용을 늘려왔다는 것은 국회를 기만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비정규직 양산으로 외주용역 금액도 2011년 2903억원에서 2012년 3146억원, 2013년 3049억원, 2014년 3429억원, 올해 8월 현재 3426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이 의원은 “반면 외주용역 확대로 일자리의 양극화, 소득의 양극화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도하고 있다는데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사의 이익을 줄이더라도 상생을 위해서 순차적인 직접고용 전환 등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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