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광고 호평

한시은 기자

2025-10-16 15:07:51

신상품 'the OPUS silver' 호작도 광고 영상 AI로 자체 제작

우리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AI 광고 영상 이미지 ⓒ우리카드
우리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AI 광고 영상 이미지 ⓒ우리카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카드는 새롭게 출시한 상품인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광고 영상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드 디자인 속 이미지가 영상에서 움직이는 형태로 구현되며, 생성형 AI의 기술력을 마케팅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제작은 외부 대행사 없이 우리카드 내부에서 전 과정을 진행했다. 카드 디자인에 적용된 전통 민화 호작도의 호랑이와 까치를 AI가 학습하고 구현해, 붓 터치의 질감이나 자개의 반짝임 등 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한국화 특유의 요소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6월에도 '카드의정석2' 광고에 AI 기술을 활용한 바 있다. 해당 광고에서도 실제 촬영이 어려운 장면이나 감정 표현을 AI로 구현해 광고 제작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 솔루션을 활용해 광고 제작을 내부에서 직접 수행한 점에서 효율성과 창의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마케팅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