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창업 브랜드 일품양평해장국, 영암군과 MOU 체결… ‘새청무쌀’ 전국 500개 매장 공급

황인석 기자

2026-03-13 15:33:00

좌측부터 우승희 영암군수, 이권효 (주)우분트월드 대표이사. 우분트월드 제공
좌측부터 우승희 영암군수, 이권효 (주)우분트월드 대표이사. 우분트월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국밥창업 브랜드 일품양평해장국의 본사 (주)우분트월드가 전남 영암군과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암 지역의 대표 품종인 ‘새청무쌀’이 전국 일품양평해장국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지역 농산물 공급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공급과 함께 영암 캐릭터 활용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진행하고, (주)우분트월드는 전국 500여 개 일품양평해장국 매장에서 영암산 새청무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급에는 성실납세 기업으로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한 대우RPC가 참여해 영암쌀을 공급하게 된다. 대우RPC는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유통 체계를 갖춘 쌀 가공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일품양평해장국은 전국 가맹점에 균일한 품질의 쌀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500톤 규모의 영암쌀 공급과 약 13억 8000만 원 상당의 매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동시에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품양평해장국은 전국 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해장국 프랜차이즈로, 국밥창업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밥창업 브랜드로서 음식의 기본이 되는 쌀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의 전국 유통 기반을 확대하고 로코노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일품양평해장국과 영암군의 협력이 외식 프랜차이즈와 지역 농업이 상생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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