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토랑, 서빙·퇴식 통합 로봇 ‘아로(ARO)’ 출시… 스마트 매장 자동화 본격화

이병학 기자

2025-11-08 10:02:00

바스토테크놀로지스가 서빙과 퇴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로봇 ‘아로(ARO)’를 공식 출시했다.
바스토테크놀로지스가 서빙과 퇴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로봇 ‘아로(ARO)’를 공식 출시했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바스토테크놀로지스가 서빙과 퇴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로봇 ‘아로(ARO)’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밥스토랑이 지난 2년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서빙로봇 ‘마로(MARO)’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모델로, 외식 매장의 실제 환경과 점주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마로는 키오스크와 주문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해 고객 주문을 로봇이 자동으로 인식하고 배달하며, 배달 완료 시 POS에서 결제가 자동 처리되는 구조를 구현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도왔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문을 열고 룸 내부로 진입하는 기능은 스크린골프장 특화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아로는 기존 마로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센서 정밀도, 동선 제어, 회피 알고리즘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한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실제 매장 내 동선 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더욱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신형 아로는 기존의 서빙 기능에 더해 퇴식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로봇으로 개발됐다. 트레이 자동 인식 및 복귀 시스템이 적용돼, 퇴식 인력을 절감하면서도 위생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스크린골프장은 물론 레스토랑, 카페 등 다양한 외식 공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이 강화됐다.

바스토테크놀로지스가 서빙과 퇴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로봇 ‘아로(ARO)’를 공식 출시했다.
바스토테크놀로지스가 서빙과 퇴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로봇 ‘아로(ARO)’를 공식 출시했다.


바스토테크놀로지스 관계자는 “아로는 단순한 배달 로봇이 아니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서빙·퇴식 통합 설루션”이라며 “현장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고객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밥스토랑은 이번 아로 출시를 기점으로, 로봇 기반의 스마트 매장 자동화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수한 무인운영 브랜드 ‘헤이밥’과 함께, 무선 IoT 시스템과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한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 ‘헤이무인’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3년에 설립된 바스토테크놀로지스는 외식·푸드테크 전문기업으로, 스크린골프장과 숙박업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샵인샵 케이터링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전국 1천3백여 개의 밥스토랑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키오스크·서빙로봇·청소로봇·IoT 관제 시스템 등 자체 기술로 매장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앞으로 호텔, 리조트,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으로 로봇 및 IoT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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