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기술 및 국제표준 보급으로 친환경 물류산업 발전 기여

시상식은 11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글렉은 국제 표준(ISO-14083, GLEC Framework)을 준수하는 물류 탄소 측정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AI 기반 디지털 타코그래프(DTG) 기술을 통해 한국 물류산업의 탄소 배출 관리 체계를 혁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글렉은 글로벌 비영리 기관인 Smart Freight Centre(SFC)와 협력하여 국내 물류업계의 탄소배출 저감을 선도하고 있다. SFC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국제표준 개발, 기업간 협력, 친환경 기술 도입 촉진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글렉은 SFC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SFC 한국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글렉은 GLEC Framework 3.0을 한국물류협회와 공동 번역하여 국내 최초로 발간함으로써 국내 물류운송기업 및 화주사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이해하고 도입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글렉은 ICA(국제 LCA) 국제 심포지엄에서 "물류 전과정 탄소배출 관리"를 발표하고, ESG 친환경 대전에 참여하며, 민간 물류 ESG 협의체에서 탄소배출량 측정 메뉴얼 작성에 참여하는 등 국내 물류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물류협회와 함께 ISO-14083 교육 및 강의를 확대하며 업계의 국제표준 이해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글렉은 한국 화물운송 시장의 97%를 차지하는 지입 차량(owner-operator)의 탄소 배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물류 탄소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회사는 △GLEC AI DTG SERIES5(차량용 AI 디지털 타코그래프), △GLEC API Console(기업 통합 탄소 계산 플랫폼), △GLEC Carbon DTG(차량용 탄소배출량 측정 디지털 타코그래프) 3대 핵심 솔루션을 통해 물류 기업들의 ESG 경영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탄소 보고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렉의 솔루션은 CAN 프로토콜 기반 실시간 차량 데이터 수집과 WTT(Well-to-Tank), TTW(Tank-to-Wheel) 방식의 정밀한 배출량 계산을 통해 물류 기업들이 국제 검증 기관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정확한 탄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렉은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근 CES 2026 혁신상 후보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글렉은 국내 최초의 국제표준 물류운송 탄소배출량 보고서 발간 및 컨설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Smart Freight Centre 한국 지사 설립과 친환경 운송 기술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이 글로벌 친환경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글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렉의 물류 탄소 측정 기술과 국제표준 보급 활동이 국내 물류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탄소 측정 기술과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글렉은 국내 물류 탄소 측정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지원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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