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 환경보호 캠페인 ‘세컨포레스트’ 진행
2023년 두나무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마련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를 활용해 시민참여형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 중 시민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마련된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두나무가 한 그루 더해서 실제 산불 피해지역에는 나무 두 그루를 식재하는 방식이었다.
2023년 진행했던 캠페인에는 약 2만명의 시민이 동참해 가상의 숲에 총 1만5000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이에 따라 두나무는 산불 피해지인 경북 울진에 3만 그루의 나무를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산림 회복에 동참할 수 있게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디지털 기술로 선보인 도심 속 가상의 숲 ‘디지털 치유정원’
두나무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 도심 속 치유정원을 조성하며 이색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선보였다.
두나무가 구현한 ‘디지털 치유정원’은 가상현실(VR)의 숲이자 치유 프로그램이었다. 정원 디자인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담당하고 두나무가 미디어파사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시켜서 완성했다.
이 공간은 고화질 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고 직업 혹은 신체적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온전히 자연을 누릴 수 있기 위함이다.
두나무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조성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여명의 인파가 디지털 치유정원을 찾으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누렸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짧은 시간 디지털 세상을 통해 숲을 다녀온 것 같아요”, “소리, 온도, 향기까지 고스란히 재현돼 마치 서울 한복판에서 산림욕을 한 듯한 기분이에요”, “새로운 차원의 힐링이다”, “천국에 있는 듯한 느낌”, “너무 좋아서 나오지 않고 계속 머물고 싶었다”,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걸 느꼈다” 등 연일 호평일색이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만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자연이 가진 치유의 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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